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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봉사 레시피

한 달에 한 번, 그림책 들고 만나러 갑니다

그림책 한 권과 한 시간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그림책 봉사입니다.

원산지
  • 난이도
  • 소요시간 2
  • 참여 방식 함께 가능
참여 연령대
30대 40대 50대 60대
활동 지역
전남 나주시
준비물
그림책, 활동재료, 화사한 마음
이런 분들께 권해요
배운 재능을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하는 분,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 한 번의 큰 봉사보다 작더라도 오래 이어지는 봉사를 해보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

실천

Step. 1

1. 그림책 한 권을 함께 골라요

함께 활동하는 봉사자들과 매달 그림책 한 권을 고릅니다. 내가 읽고 싶은 책보다 이용인들이 그림을 함께 보고 웃거나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인지 살펴봅니다. 책을 정한 뒤에는 간단한 만들기나 노래, 몸짓 활동을 덧붙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만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2. 읽어주기보다 함께 읽어요

활동은 보통 한 시간입니다. 목소리를 높이고 낮추며 읽되, 가장 중요한 것은 반응을 기다리는 일입니다. 웃음이 나오면 함께 웃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분이 있으면 잠시 책을 멈춥니다. 예상했던 반응이 없어도 재촉하지 않습니다. 그림책 한 권을 끝내는 것보다 그 시간에 함께 보고 듣고 반응하는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Step. 3

3. 다음 달에 다시 만나요

처음에는 서로 이름도 잘 몰랐지만 한 달에 한 번의 만남이 몇 년 쌓이자 문을 열고 들어갈 때 손을 흔들어 주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짧은 한 시간도 반복되면 관계가 됩니다. 한 번 멋진 프로그램을 하는 것보다 내가 지킬 수 있는 주기로 다시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다음 달에 읽을 책과 좋았던 반응을 함께 나눕니다.

변화

이런 변화가 생깁니다.(참여자, 사회의 변화)
처음에는 그림책을 읽어드리는 봉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래 만나면서 “어떤 책을 좋아하실까?”라는 질문은 “이분들은 어떤 하루를 살고 있을까?”로 넓어졌습니다. 장애인의 삶과 인권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저 역시 매달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에게 환대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봉사는 일방적으로 주는 일이 아니라 관계를 만드는 일임을 배웠습니다.
함께하면 좋은 기관, 추가정보(일반 연락처)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복지관, 주간이용시설 등에 먼저 문의해 활동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용인의 연령과 특성, 적절한 그림책과 활동 수준은 기관 담당자와 미리 상의하세요. 처음 시작한다면 혼자 하기보다 그림책·독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작은 팀을 만들어 준비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히든 팁
처음부터 자주 하겠다고 약속하기보다 오래 지킬 수 있는 주기를 정해보세요.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만납니다. 적어 보이지만 몇 년 이어지니 서로를 알아보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책도 어렵거나 교훈적인 것보다 함께 웃고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 좋았습니다. 봉사가 끝난 뒤에는 ‘오늘 무엇을 해주었나’보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함께했나’를 돌아봅니다.

SD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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