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처리방침

모두의 봉사 레시피

낮에는 단호박을 나르고 밤에는 소감을 적는 2박 3일

여름철 농가에서 단호박을 수확하고 밤에 모여 소감을 나누는 2박 3일 봉사예요.

james
  • 난이도
  • 소요시간 반나절부터 가능, 2박 3일 권장
  • 참여 방식 혼자 가능, 함께 가능
참여 연령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활동 지역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준비물
팔토시, 코팅장갑, 목수건, 물병, 운동화, 스케치북
이런 분들께 권해요
농촌 현장을 직접 마주하며 몸으로 돕고 서로의 생각도 나누고 싶은 분들께 권해요.

실천

Step. 1

[함께할 농가를 찾고 일정 신청하기]
농촌에 처음 간다면 지역 농협이나 시군 농촌인력중개센터, 1365 자원봉사포털을 살펴보면 좋아요. 저희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동동' 20여 명은 2024년 8월 4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릉농협과 NH농협 강릉시지부가 마련한 대학생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성산면 단호박작목반 농가를 찾았어요. 단체로 갈 때는 참여 인원과 날짜를 농가와 미리 맞춰 두어야 수확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돼요.

Step. 2

[더위와 밭일에 맞는 옷차림 준비하기]
흐리고 후텁지근한 여름 밭에서는 옷차림이 안전과 직결돼요. 반팔 티셔츠에 팔토시를 하고 코팅 장갑을 끼면 풀이나 줄기에 긁히지 않아요. 목과 어깨를 가리는 수건을 두르면 땀도 잘 닦이고 햇볕도 가릴 수 있지요. 신발은 발을 감싸는 편한 운동화가 알맞아요. 밭일은 체온이 쉽게 오르니 물병을 곁에 두고 틈틈이 목을 축여야 해요. 서로 얼굴빛을 살피면서 무리하지 않도록 쉬어 주는 게 좋아요.

Step. 3

[단호박을 흠집 없이 노란 상자에 채우기]
밭에서 딴 단호박은 노란 플라스틱 상자에 차곡차곡 담아요. 껍질에 조금만 상처가 나도 보관하는 동안 금방 상하기 때문에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요. 꼭지를 잡고 들면 꼭지가 떨어져 그 자리부터 상하기 쉬우니 몸통을 받쳐 드는 게 요령이에요. 욕심내서 한꺼번에 여러 개를 집어 들지 말고 하나씩 상자에 채워 넣어요. 호박 담기가 끝나면 주변 밭에 필요한 잔일도 농가에 여쭤보고 함께 도와드려요.

Step. 4

[트럭 리프트로 싣고 하우스 안에 쌓기]
단호박이 찬 노란 상자는 꽤 무거워요. 허리만 숙여 들면 다치기 쉬우니 무릎을 굽혀 몸을 낮춘 다음 다리 힘으로 일어나야 안전해요. 둘이서 상자 손잡이를 나눠 쥐고 트럭 짐칸 리프트에 올리면 힘을 덜 수 있죠. 트럭이 하우스에 닿으면 상자를 안으로 날라 단정하게 쌓아요. 비닐하우스 안은 바깥보다 훨씬 덥기 때문에 번갈아 가며 바람을 쐬는 게 필수예요. 일이 끝나갈 때 남은 자재나 도구를 함께 챙겨 드리면 좋아요.

Step. 5

[스케치북에 적으며 하루 소감 나누기]
저녁에는 숙소에서 스케치북에 각자 하루 동안 느낀 점을 적고 한 사람씩 앞에 나와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요. 어르신들이 농사를 계속 이어 가시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거나, 학생들인데도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머리로만 알던 농촌의 현실과 밥상에 오르는 농산물 뒤에 숨은 농민의 수고를 마음으로 느끼게 되더라고요. 스케치북에 짧은 문장이나 단어로 먼저 정리하고 돌아가며 이야기하면 부담 없이 소감을 나눌 수 있어요.

변화

이런 변화가 생깁니다.(참여자, 사회의 변화)
저희가 단호박을 수확하고 상자를 나르며 농가의 일손을 덜어 드렸어요. 농협과 농가, 저희가 맺은 인연 덕분에 다음 수확철에도 다시 힘을 모을 수 있어요. 밥상에서 농산물을 볼 때마다 기른 분을 떠올리게 되고, 고령화된 농촌 현실도 직접 뵌 어르신들의 모습으로 기억하게 돼요.
함께하면 좋은 기관, 추가정보(일반 연락처)
저희는 강릉농협, NH농협 강릉시지부와 함께 강릉시 성산면 단호박작목반 농가에서 활동했어요. 농촌 봉사를 준비할 때는 가까운 지역 농협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찾아보면 좋아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과 지역 자원봉사센터에도 관련 공고가 자주 올라와요. 저희 봉사 모습은 강원일보 2024년 8월 7일자 포토뉴스에 실렸어요.
히든 팁
목이 마르다고 느끼기 전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두어야 탈수를 막을 수 있어요. 일하다가 두통이나 어지럼,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온열질환의 초기 신호이니 참지 말고 곧장 그늘로 가 쉬면서 주변에 알려야 해요. 그리고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이나 생각은 피곤하더라도 그날 밤 숙소에서 바로 적어 두세요. 며칠만 지나도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감각과 마음이 흐려지거든요.

SDGs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