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고]세계는 왜 다시 자원봉사를 이야기하는가
- 2026.10.14
세계는 왜 다시 자원봉사를 이야기하는가
인공지능(AI)이 일상을 바꾸고 있다. 번역도, 상담도, 그림도, 보고서 작성도 이제는 기술이 대신하는 시대가 됐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는 오히려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한다. 서로를 어떻게 돌보며 살아갈 것인가. 대한민국도 그 질문 앞에 서 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늘어나지만, 지역사회의 연결은 예전보다 약해지고 있다. 기후재난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정부와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삶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
사회 변화와 함께 자원봉사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누군가를 돕는 선의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이고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민 참여의 방식으로 그 의미가 넓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내셔널 리포트’(2026)도 이러한 변화를 보여준다. 돌봄과 기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사회에서 자원봉사는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향신문 오피니언 ·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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