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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만나는 IVY2026

IVY2026 앰배서더들과 함께 잇는 나눔과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IVY2026 앰배서더들의 특별한 실천, 「함께 잇는 나눔, 아름다운 하루」현장이야기

앰배서더들이 초록 앞치마를 입은 이유는?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IVY2026)를 맞아 우리 주변에는 자원봉사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알리는 앰배서더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선다면 어떨까요?

자원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참여하고 그 경험을 시민들과 나눈다면 자원봉사의 의미가 조금 더 가깝게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준비한 캠페인이 바로 「함께 잇는 나눔, 아름다운 하루」입니다.
지난 10월 7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그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습니다. IVY2026 앰배서더를 비롯한 각계 인사 18명이 저마다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애장품 88점을 기부하고, 시민들은 물건을 구매하며 나눔에 함께했습니다.

이날의 실천은 물건을 나누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자원을 다시 사용하며 환경을 지키고, 판매 수익으로 이웃을 돕는 변화로 이어진 것입니다.

 

아끼던 물건을 꺼내놓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는 ‘기부’였습니다. 기부물품을 하나씩 살펴보니 물건보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윤일상 작곡가는 음악 작업에 사용했던 악기를 기부했습니다. 여러 음악적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했던 악기들이
이제는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게 된 것이죠.

줄리안 퀸타르트 님은 2023년 야구 시구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보내주셨습니다. 특별했던 하루의 기억이 담긴 옷입니다.
프렌치파파 이동준 셰프는 프랑스에서 공부하던 시절 선물 받아 아껴왔던 자전거 헬멧을 기부했습니다.
오랜 인연과 추억이 담긴 물건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로 한 것입니다.

쯔양 님은 평소 직접 사용했던 가방과 모자, 신발 등 소장품을,
한기범 님은 농구 관련 물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나래 아나운서는 중요한 시험을 치를 때 입었던 행운의 원피스를 기부했고요.

이렇게 모인 물품은 의류 9점, 잡화 69점, 도서·음반 9점, 가전 1점으로 모두 88점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기부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시간과 기억이 담긴 물건들입니다.
그런 물건을 기꺼이 내어놓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나눔이 시작됐습니다.

 

     

아름다운가게에 나타난 두 명의 일일 활동천사

10월 7일 아침,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찾아왔습니다.

IVY2026 앰배서더인 줄리안 퀸타르트 님과 프렌치파파 이동준 셰프입니다.

두 분은 이날 특별판매에 함께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가게의 '일일 활동천사'가 되어 매장 자원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초록색 앞치마를 두르고 물품을 정리하고, 손님을 응대하고, 판매를 돕는 모습이 무척 자연스러웠습니다.
특히 직접 기부한 물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줄리안 님은 더 많은 사람이 국적이나 언어의 장벽 없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고,
이동준 셰프는 작은 봉사활동이 자신과 주변을 변화시키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원봉사를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직접 참여하고, 그 경험을 나누는 것이 아닐까요?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눈 특별매대

물품 옆에는 기부자의 이름과 함께 물건에 얽힌 사연도 소개했습니다.
누가 사용했던 물건인지, 어떤 추억이 담겨 있는지 알고 나면 물건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특별매대가 오픈하자마자 준비된 물품의 약 절반이 판매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앰배서더들이 보내온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는 일은 캠페인을 준비한 중앙센터에도 반가운 풍경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아끼던 물건을 내놓고, 누군가는 매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또 누군가는 물건을 구매하며 나눔에 참여했습니다.
서로 다른 방식의 참여가 아름다운가게라는 공간에서 만난 것입니다.

  

 

물건의 쓰임을 잇고, 지구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아끼던 물건을 나누는 일은 자원을 다시 사용하고 이웃을 돕는 실천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가게 ESG Impact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한 88점의 물품은 약 13kgCO₂eq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로 환산됐습니다. 종이컵 약 1,832개 또는 비닐봉투 약 265개에 해당하는 탄소배출량과 비교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시민들의 구매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10월 7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는 245명의 구매자가 참여해 632건의 판매가 이뤄졌고,
행사 당일 매장 전체 매출은 4,026,7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사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쓰입니다.

기부자의 마음과 자원봉사자의 손길, 시민들의 구매가 모여 물건의 쓰임을 이어가고 지구와 이웃을 위한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앰배서더의 이름만큼 반가웠던 것은 '실천'이었습니다

2026년은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입니다.

'나, 우리, 그리고 지구를 위한 K-자원봉사'라는 비전 아래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 역시 그 과정의 하나였습니다.

앰배서더들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물건을 기부하고,
직접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활동을 함께해 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은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그 실천에 함께했습니다.

자원봉사는 꼭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일,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내는 일,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일.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할 때 자원봉사는 조금 더 우리 일상에 가까워집니다.

이번 「함께 잇는 나눔, 아름다운 하루」가 보여준 것도 바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앰배서더 여러분과 일일 활동천사로 함께해 주신 줄리안 퀸타르트 님, 프렌치파파 이동준 셰프님,
그리고 캠페인을 함께 준비해 주신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의 실천이 또 다른 사람의 참여로 이어지는 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더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물건을 기부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현장의 자원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이어진 하루.

IVY2026 앰배서더들이 함께 만든 따뜻한 실천의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